
5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 3일간 진행했던 수학여행. 이번 수학여행은 역사 탐방과 첨단 과학기술 견학을 통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3일간의 즐겁고도 그리운 수학여행을 한번 정리해 본다.

1일차에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출발해 독립기념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방문했다. 독립기념관에서는 우리나라의 독립운동 역사와 선조들의 희생을 되새기며 나라의 소중함과 역사적 의식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전 KAIST를 방문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기술 연구 현장을 둘러보며, 첨단 연구와 기술 발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최신 과학 연구 시설을 체험하고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으리라고 된다. 이후 학생들은 경주로 이동하여 다음 날의 역사 탐방을 준비한다.


▲ 불국사의 전경과 동궁과 월지의 야경이다. 동궁과 월지는 특히나 밤에 가니 예쁜 불빛과 시원한 바람이 불어 아름다웠다.
2일차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 탐방이 이뤄졌다. 주요 일정으로는 불국사, 경주국립박물관, 경주월드, 첨성대, 동궁과 월지 야경 투어가 포함된다. 불국사에서는 신라 불교 문화를 상징하는 아름다운 건축물을 감상하며, 경주국립박물관에서는 신라 시대의 유물과 역사적 가치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첨성대 방문은 천문학과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됐으며, 동궁과 월지의 야경 투어는 고대 신라의 낭만과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경주월드에서의 일정은 문화 학습과 더불어 학생들이 활력을 되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다.


▲ 포항공과대학교와 해수욕장의 사진이다. 해수욕장에서는 파도를 무시하고 들어갔다가 바지와 신발이 젖는 상황이 생겼다.
3일차에는 학생들이 포항공과대학교(POSTECH)를 방문했다. 포항공대는 국내 최고의 이공계 특성화 대학으로, 학생들에게 미래 과학기술 분야의 비전과 다양한 연구 활동을 소개하였다. 포항공대 견학을 통해 학생들은 학문적 호기심을 자극받고, 실제 연구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됬으리라고 기대된다. 고등학교 체험학습 3일차 마지막 일정으로 학생들은 해수욕장을 찾았다. 푸른 바다와 넓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예기치 않은 파도로 바지와 신발이 젖어 고생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물놀이를 하다가 바닷물에 신발이 젖고 모래가 들어차는 바람에 물과 모래를 빼내느라 한바탕 소동을 겪었다. 이후 학생들은 학교로 복귀하며 3일간의 체험학습은 마무리되었다.
김강희 기자
답글 남기기